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역사적 흐름 월계수로 표현”

2020.07.06 10:28:14 호수 1278호

▲ 공모전 대상작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3일 올림픽문화센터서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4월27일부터 5월27일까지 진행됐으며 체육회는 접수된 48개 작품을 대상으로 ▲조형물 구상 적정성 ▲예술성·독창성·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친화성·조화성 ▲현실 구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업군(대학생·일반 직장인·뉴미디어 아트팀·작가·교수 등)이 참가했다.

대상작에는 ‘Laurel 100(월계수 100)’이 선정됐으며, 이 작품은 우승자의 명예와 영광을 상징하는 월계관 표상과 100년을 빛낸 체육인들의 이름을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한글표준점자로 표현했다.

상징조형물 공모전 시상식
대상 등 총 7개 작품 선정

대상작을 디자인한 김용철씨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의 영광과 역사적 흐름을 월계수로 표현하고 주변 오브제들을 시적, 은유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상징조형물 제작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협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스포츠의 평등함과 공정함, 변하지 않는 진리, 조화와 협력을 구(球)와 100개의 패널로 표현한 최우수작 ‘대한백주(大韓百柱)’ 등 총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100주년 기념식 ▲타임캡슐 매설식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및 체육인명사전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팟영상 제작 ▲사진전시회 개최 ▲기념우표 발행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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