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욕하지 마” 구청 직원 때린 신도

2020.07.06 10:00:21 호수 127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별진료소서 구청직원을 폭행한 신천지 신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선별진료소서 구청 직원을 때린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신천지 신도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1시30분경 서울 은평구의 한 선별진료소서 구청 직원들이 신천지를 비판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이에 항의하면서 구청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서 A씨를 말리던 다른 구청 직원들과 청원 경찰도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된 A씨는 체온이 37.5도가 넘어 귀가 조치됐으나, 코로나19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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