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대승, 하필 <개콘> 마지막 날에…

2020.06.09 10:29:34 호수 1274호

▲ 개그맨 박대승 ⓒ박대승 SNS

[일요시사 취재2팀] KBS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개그맨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을 지목했다. 박대승은 현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개그맨 A씨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발탁, 방송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서 불법촬영 기기를 수거했다.

이날은 장기 휴방에 돌입하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였던 날로 전해졌다.

KBS 화장실 몰카 의혹 
절도 전과 의혹 제기도


이와 관련해 2018년에 발탁된 32기 남자 개그맨들이 모두 용의자로 몰렸다.

그런 가운데 ‘가로세로 연구소’서 실명을 언급했다. 

고발 전문 유튜버로 알려진 정배우는 박대승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그가 대학로 연극 극단서 활동 당시에도 2차례의 절도 전과가 있었다며 박대승의 과거 행적에 잘못이 많았다고 알렸다. 

박대승은 <개그콘서트> 코너 ‘#인스터디그램’ ‘과한 나라’ ‘이 와중에’ ‘악마의 편집’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박대승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