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식당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26분경 부산 북구 구포역 앞의 한 식당서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경위는 이날 식당서 주차 문제로 인근 주민과 시비가 붙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 경위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고 음주측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 직위 해제하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
감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