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이 지목한 임성재

2020.05.18 10:12:15 호수 1271호

‘덕분에 챌린지’ 동참

같은 매니지먼트사서 한솥밥
코로나 극복 위한 의료진 응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2)가 ‘피겨 퀸’ 김연아(30)의 지목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나라 모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임성재는 ‘존경’이라는 뜻의 수어를 하고 있었다. 

임성재는 ‘김연아 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전날 김연아는 임성재와 함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을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했다.

임성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면서 다음 캠페인 동참자로 안병훈을 지목했다. 현재 PGA 투어가 시즌이 중단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머물고 있는 임성재는 시즌 재개를 기다리면서 연일 훈련을 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성재와 김연아는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린 임성재는 오는 6월11일 재개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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