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도로서 묻지 마 음주뺑소니

2020.05.14 16:42:38 호수 127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을 친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4분경 전북 익산시 남중동의 한 도로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를 차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 범행 2시간여 만에 인근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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