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없어서…상습 차털이

2020.05.11 09:15:11 호수 126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생활고 때문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주차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35분경 광주 서구 한 편의점 앞 도로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서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지역서 3차례에 걸쳐 총 150만원 상당의 차량털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거주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지난 26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다수 저지른 점 등으로 미뤄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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