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무면허로 차량 7대 ‘쾅’

2020.04.17 17:41:55 호수 126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운전한 뒤 차량 7대를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모친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 등)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3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도로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 7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두고 달아난 A군은 약 1시간 뒤 모친과 함께 흥덕구 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A군은 경찰에 출석해 “호기심에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나 무서워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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