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중국진출, 현지 도움 받는다

2012.07.30 14:36:25 호수 0호

현지 기업 연계, 원스톱 중국진출 적극 지원

세계 주요 프랜차이즈박람회 한국관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체인정보사(www.franchise.kr)와 지적재산권 및 외국투자 전문 로펌인 중국의 리팡(www.lifanglaw.com) 양사 간 국제 업무협약식이 지난 13일 베이징 소재 리팡 본사에서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및 법률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프랜차이즈에 관심 있는 중국 내 기업을 찾아 한국기업과 연계해 계약부터 중국 정착까지 돕는 원스톱 중국진출 패키지를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 상공회의소 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국내프랜차이즈 중 진출 국가는 중국이 64.5%로 가장 많았고 미국(32.3%), 일본(10.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진출에 비례해 여러 유형의 각종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쟁 사례들로는 ▲국내프랜차이즈 본사가 먼저 취득하지 못한 지적재산권을 현지인 또는 교포, 본사 관계자들이 선취득해 본사가 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이들에 의해 제소당하는 경우 ▲유사 상호 상표에 의해 본사의 상호 상표 등이 오히려 유사 상호 상표로 인정돼 제대로 본사의 특허권리를 인정받지 못해 사업을 그르치고 있는 경우  ▲상호 상표 뿐 아니라 외식프랜차이즈의 경우 조리기술을 특허신청 하지 않아 역으로 상호 상표와는 관계없이 조리방법 특허기술을 본사가 독점적으로 지켜내지 못하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국제 간 파트너십 계약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국법 및 국제법에 따른 정확한 계약서 작성 및 계약 조건 마련 등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다.

중국 리팡은 그간 북미 및 유럽, 일본 등 다국적 기업을 위주로 지적재산권 및 투자분야에 주력해 온 전문 로펌이다. 최근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국 진출이 눈에 띄게 늘자,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독보적 전문성을 갖고 있는 체인정보사에 협력을 제의해 협약이 이루어지게 됐다.

박원휴 체인정보사 대표는 “리팡이 그동안 갖고 있던 다국적기업에 대한 중국 내 다양한 지적재산권 및 법률 전문서비스에 최근 중국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프랜차이즈 및 중소기업 유통기업을 연계하여 안정된 중국진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관빈 리팡 대표변호사는 “축적된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에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여 안전하고 확실한 중국정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내 지적재산권 등록 및 분쟁 조정 등에 리팡과 연결을 원하는 기업들은 체인정보사(02-855-600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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