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망 프랜차이즈

2020.02.24 09:59:34 호수 1259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고객만족과 가맹점 수익성이다. 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모자라면 브랜드가 오래가지 못한다. 이 두 조건을 충족하고, 본사 이익이 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야 도덕적 명분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도 발생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본사들은 우선 자신의 생존부터 확보하고 고객과 가맹점 이익을 고려하는 정책을 펴왔다. 워낙 영세한 본사들이 많다 보니 가맹점을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존에 급급하다 보면 메뉴 개발이나 마케팅은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점포 경쟁력이 약해지고 본사 또한 어려워지면서 브랜드가 서서히 사라진다. 특히 외식업은 창업 시 본사가 가맹점에 제대로 된 지원을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식재료

수제 부대찌개 전문점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로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부대찌개 자체가 대중적인 전통 메뉴인 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낙지, 곱창, 새우를 추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탄생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곱창 메뉴의 원재료를 값비싼 대창을 사용해 곱창 마니아층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생존에 급급하다 보면 
메뉴 개발·마케팅 소홀


식재료 품질이 좋기로 소문난 낙곱새부대장 소스에 대창이 사르르 녹으면서 풍미를 더하고 있다. 작년에 선보인 콜라보 메뉴는 낙곱새부대찌개, 닭곱새부대찌개, 부(햄)곱새부대찌개 등 세 종류가 있는데 모두 핫하다. 가격은 1인분에 1만1000원으로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 불황에 주머니가 가벼운 소주 마니아 고객들을 견인하고 있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장사가 잘 된다는 점이다. 치즈볶음밥 등 볶아서 비벼먹는 메뉴인 일명 자글이 메뉴가 식사 시간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곱새부대장은 사계절 메뉴를 모두 구비한 콘셉트를 완성한 셈이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맛과 식재료 품질은 좋고 양도 푸짐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가성비와 가심비가 모두 높다. 수제로 만든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차별화에 성공했다. 최첨단 시설장비를 보유한 직영공장에서 효율적인 분업시스템과 최고의 위생공정으로 제조한다. 품질관리를 한 수제사골, 자연발효천연치즈수제햄, 수제소세지, 수제숙성육류 등을 ‘당일제조·당일배송’ 원칙으로 각 가맹점에 공급한다. 부대찌개 현대화와 고급화를 이뤄낸 것이다. 
 

‘부대장 사골치즈 부대찌개’는 1인분에 8000원이다. 소주 한잔 하기에도 충분한 양이라 인기가 매우 높다. 그 밖에 오징어와 문어를 얹은 부대찌개 등 다른 점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세트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동시에 본사는 식재료의 가맹점 공급단가를 낮춰 가맹점 마진율도 충분히 확보해준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가 식재료 가맹점 공급단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는 본사가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로 전국 통합 제조 및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사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생산 및 유통 마진을 낮춰 각 가맹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 원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간편한 조리만 하면 된다. R&D 센터를 통한 메뉴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본사의 지속적 투자로 가맹점주는 매장 운영에만 집중하면 된다.

고객만족·가맹점 수익성
외식업 성공 필수 조건

하지만 고객만족도가 높고 손님이 많아도 마진율이 낮으면 창업자 입장에서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없다. 점포매출도 높아야 하고 영업이익률도 높아야 금상첨화 업종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부대장부대찌개는 새해 유망한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건비 부담이 적고, 골목상권 2층 이상 점포도 가능해 점포 임대료를 줄일 수 있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조리와 점포 운영이 쉬워서 식재료 관리, 종업원 관리 경험이 없는 창업 초보자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다. 거의 모든 식재료가 조리하기 쉽도록 본사 공장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그릇에 담아 내놓기만 하면 된다. 특별한 요리사가 필요 없다. 이러한 운영 시스템은 매장 직원들도 쉽게 일을 익힐 수 있게 해, 직원 채용에도 유리하고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요즘처럼 직원 구하기 힘든 때에 점포운영 효율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 포인트다.

상권에 구애받지 않고 2층 이상 점포도 창업 가능한 업종이라 점포 임대료를 줄여주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높아진다. 부대찌개는 대중성이 높은 음식이라 가성비만 높으면 지역상권에서도 수요가 충분하다. 굳이 보증금과 임대료가 높은 중심상권 1층 점포에 입점할 필요가 없다. 

효율화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임대료가 저렴한 골목상권이나 2층 이상 점포에 입점하는 내실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인 것. 지역상권에서 맛집으로 소문만 나면 단골고객이 많이 확보돼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점심식사 메뉴부터 저녁 술안주 메뉴까지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 점포 회전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된다.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메뉴 경쟁력뿐만 아니라 창업 아이템으로도 장점을 두루두루 갖춰, 올해 창업시장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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