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해외진출

2020.02.17 09:31:21 호수 1258호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최근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에 대한 이슈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여력이 부족한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의회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지난 1년여간의 ‘동반진출협회의 사업’의 성과 및 몇몇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등을 동시에 진행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중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을 통해 구성된 협의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 분야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해외진출 선도 기업들, 여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한 신규기업, 업계 전문가들과 공동 협의체를 구성,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협회는 해외진출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신규 진출 기업에 전수하는 멘토링 체계를 구축, 해외진출 성과의 동반 창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해마로푸드서비스’‘디딤’‘아딸’ 등 기존 선도 기업들과 ‘에스엘에프앤비’‘SY프랜차이즈’ 등 신규 진출 기업들이 나란히 각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또는 직접 국제가맹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도기업-신규기업 동반진출 성과 확대
민관 협력으로 K-프랜차이즈 위상 제고

해외진출 전략 또는 현지화 전략 등 진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총 9개 기업에 마케팅과 계약, 상표출원, 현지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했다. 또 ‘해외진출 전략 및 물류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국가별 경제 현황과 법제도, 물류 인프라, 성공기업 정보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 2007~2008년부터 정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WFC(국제프랜차이즈협의회)ㆍ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회원국 간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인도네시아 협회 및 대만 협회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활성화를 위한 토양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계는 해외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기업이 92%에 달해 대다수 업체들이 해외 진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17년 발족시킨 글로벌진출추진위원회를 통한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산하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참여 ▲SPC그룹, 해마로푸드서비스 등 주요 대기업ㆍ중견기업과의 협력으로 ‘2019 신남방 비즈니스위크’ 세미나 참여 ▲WFCㆍAPFC 정회원 활동 등 해외진출 지원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진출 역량이 뛰어난 대기업·중견기업들 및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WFCㆍAPFC 서울 총회 개최(10.8~11) 등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업계의 해외진출을 촉진, ‘K-프랜차이즈’의 위상 제고와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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