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생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7시경 전남 장성군 한 주택서 동생 B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팔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생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동생 B씨를 상대로 범행을 하기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