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빨고…트럭 운전한 50대

2020.01.30 15:15:46 호수 12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필로폰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5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



지난 9일 법원에 따르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문성관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7일 오후 6시27분경 서울 구로구 한 도로서 25t 트럭을 운전하는 과정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이후 순찰차를 치면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추격 끝에 붙잡아 조사했고 사건 당일 인천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투약을 의심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