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첸 일반인과 결혼...“축복 찾아왔다”

2020.01.13 15:58:21 호수 1253호

▲ 첸 (사진 : 첸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팬 까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13일 공식 팬카페 ‘리슨’(Lysn)에 자필 편지로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입을 열며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복해준 엑소 멤버들과 소속사,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첸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첸 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담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