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주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사소한 시비로 아파트 주민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29일 오전 11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서 입주민 B씨의 손을 물고 밀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외부인인 A씨는 분리수거장서 빈 병을 가져가 팔려다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한 뒤 때마침 근처에 있던 B씨가 면박을 주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왜 함부로 말을 하느냐”며 욕설을 부리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