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요병 원인과 월요병 해소법은?

2012.07.23 17:28:35 호수 0호

▲직장인 월요병 원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일요일 밤. 직장인들은 두렵다. 이유인 즉슨 월요일이 오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 월요병 원인이 공개돼 화제다. 아울러 월요병 해소 방법도 함께 선보여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블로그 '오디닷컴(Oddee.com)'은 '월요일에 관한 10가지 놀라운 사실(10 Amazing Facts About Mondays)'이란 제목의 영국의 연구자료를 소개했고 이는 지난 11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소개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50%가 월요일에 지각하며, 자살하거나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 역시 월요일이 제일 높다고 밝혔다. 또 월요일에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며, 월요일 오전 11시 16분 전까지 사람들이 대부분 웃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월요병 원인과 더불어 해소방법도 소개했다. 월요병 해소 방법 1위는 TV 시청이 꼽혔으며 뒤를 이어 성관계, 온라인쇼핑, 초콜릿구입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23일 데일리메일은 직장인의 월요병 원인으로 '사회적 시차증(Social jet lag) '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 연구팀이 수면패턴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수면 시간이 평소 패턴과 2시간만 바뀌어도 한주 내내 바이오 리듬이 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사회적 시차증'을 그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다. 사회적 시차증이란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스대의 틸 로엔네베르크 박사가 고안한 개념으로 사람의 신체시계와 생활시계가 맞지 않을 때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다. 즉 흔히 말하는 월요병은 월요일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대부분 주말에는 자신의 리듬에 따라 잠을 자지만 월요일에는 이를 급작스럽게 바꾸기 때문에 피로감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진은 사회적 시차증이 기억력 감퇴, 체중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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