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설 연휴 여행상품

2009.01.20 10:17:52 호수 0호

설 연휴 어디서 보낼까

웹투어(www.webtour.com)가 1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설 연휴 분위기는 많이 위축이 되어있는 형편. 설 연휴가 1월에 시작되어 연말연시에 묻히는 데다 징검다리 휴일로 최장 9∼10 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었던 작년에 비해 주말을 포함한 4 일간의 올 연휴는 전년에 비해 1/2 이하로 줄어든 셈. 게다가 경기침체와 정리해고, 환율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설 연휴기간의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분위기인 것만큼은 사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 1월부터 적용된 항공기 유류할증료의 대폭적인 인하와 단거리 인기 여행지역인 동남아와 일본지역에 대한 마케팅 전략의 성과에 따라 다소 희망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설 연휴 기간은 단거리 지역인 일본과 동남아 지역이 여행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더군다나 4일간의 비교적 짧은 설 연휴로 단거리 지역의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실제로 작년 웹투어를 통해 설 연휴 여행을 떠난 지역을 분석해 보면 동남아 32%, 일본 41%였으나 올해는 동남아 상품예약이 20%, 일본 상품예약이 7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일본여행에 대한 예약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투어 김은주 일본팀장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선박, 전세기를 이용한 초저가 상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유류할증료 인하 그리고 가깝고 편리한 여행환경이 많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일본의 경우 출발 일주일 전 심지어 2-3일 전의 급 예약 문의가 많아 설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예약은 전년수준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실제로 웹투어의 설 연휴 출발 13만9000원(유류할증료 15만5000원 별도) 동경자유여행상품 등 저가인기상품에 대한 예약문의 외에도 온천료칸, 스키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설 연휴 기간내의 예약이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연휴 전날(23일)출발이나 연휴 다음날(28일) 도착하는 일정은 아직 좌석에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에 참고해야 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일본 설 연휴 예약실적은 전년 대비 50% 수준이지만 아직 연휴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남아있고 예약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확보한 대부분의 좌석을 소진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동남아/중국의 경우는 설 연휴 출발 전세기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23일 인천출발 2박4일 홍콩자유여행상품 33만원, 24일 청주출발 3박4일 홍콩자유여행 상품이 69만9000원(유류할증료 13만5000원 별도), 김포출발(22일/26일) 중국 상해 2박3일 상품이 17만원(유류할증료 11만원 별도)이다.
지난해 방콕 시위사태와 중국 내 천재지변 등으로 위축된 동남아/중국 여행수요가 타격을 입었지만 상대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 싱가포르 등의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웹투어에서는 홍콩 자유여행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싱가포르 설 연휴 출발고객에게는 동양 최대의 구정축제 겸 거리 퍼레이드인 칭가이 퍼레이드(Chingay parade Singapore)입장권(약 4만5000원 상당)을 무료로 증정한다.

항공권 예약의 경우 작년 연휴 기간에 비해 오히려 예약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같은 설 명절을 지키는 중국으로의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 또 예전에는 설 연휴 좌석확보가 어려웠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도 특이할 만 하다. 작년 연말의 항공판매수요가 기대에 못 미쳐 잔여좌석에 여유가 있는 것. 국내여행상품의 경우에도 설 명절 귀향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와 함께 짧은 연휴기간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의 여행상품과 숙박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에 따라 웹투어는 잠재 수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해외호텔 최저가 보상제, 홍콩여행 최저가 보상제, 제주호텔 특가전, 국내 가족여행 기획전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설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02)222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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