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백세리, “단지 돈만 보고 살아, 삶 미화할 생각도 연민도 노땡큐”

2019.12.14 15:49:20 호수 1248호

▲ 성인배우 백세리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인배우 백세리가 털어놓은 속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백세리는 최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 성인배우가 되기 전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직업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성인배우라는 직업이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그녀는 다른 직업을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10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백세리는 “저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상하 수직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고 20대 때는 정신적 치유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사표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단지 돈, 돈, 돈만 보고 살았다”며 “어릴 때부터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다”며 “저의 삶을 미화할 생각이 1도 없답니다. 자존감이 1도 없고요, 연민도 노땡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세리는 “방송에서 즙 짰다고 과거 후회하는 걸로 보진 말아달라”며 “전 돈 벌어서 행복해요. 수억원을 벌었고 안 쓰고 몽땅 저축했어요. 제가 택한 직업,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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