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대학은 침묵 중…‘손흥민 논란’ 당사자 최희원, 사죄문 게재에도 끊이지 않는 비판

2019.11.27 11:50:32 호수 1246호

▲ (사진: 대한축구협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손흥민을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담은 영상을 올린 중앙대학교 중앙 수비수 최희원이 사죄문을 게재했다.



지난 26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하는 택시 기사와의 대화 영상을 올린 최희원은 그 놈의 소농민…제발요라는 문구를 적어 구설에 올랐다.

이는 그의 행동이 손흥민을 비꼰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누리꾼의 지적에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최희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게재했던 최희원은 경솔하고 무례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며 사죄했다.

그의 사죄에도 온라인에서 그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속 대학에서 인성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최희원을 향한 부정적인 분위기에도 그의 소속 학교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 스포츠단 관계자는 한 매체에 현재 축구부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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