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함께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겨울 여행 떠나세요

2019.11.25 17:19:56 호수 0호

▲ 대한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동계 스케줄을 운영을 시작했다.



항공사들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하계와 동계로 나눠 매년 두 차례 주요 운항일정을 변경한다.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10월27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다.

대한항공은 올 겨울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공급을 증편한다. 또,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수익성 및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중국과 동남아 하늘길 4곳 신규 취항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중국과 동남아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27일 인천~클락 노선에 주 7회 (매일), 인천~난징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신규 취항하며, 지난 10월28일에는 인천~장자제 주 3회(월/수/토), 인천~항저우 노선에 주 2회(월/금) 신규 취항한다.


특히, 중국 노선 3곳에 연달아 취항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중국항공회담의 결과로 당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 동계 기간에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다. 중국 난징은 전자,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잘 알려져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 장자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번 직항 노선 신설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항저우는 인공호수인 서호가 유명하며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본사가 소재해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인천~난징 노선은 오전 10시40분 출발해 난징 현지시각 오후 12시1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1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45분에 도착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오후 7시20분 출발해 장자제 현지시각 오후 10시2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1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전 3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오후 12시15분 출발해 항저우 현지시각 오후 1시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4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 중국 장가계

대한항공이 새롭게 취항하는 도시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수도 마닐라에서는 육로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관광지로는 푸닝 온천과 수빅 해변이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인천~클락 노선은 오전 7시55분 출발, 돌아오는 편은 현지서 오후 1시10분 출발하며 인천서 클락까지 비행시간은 약 4시간10분 소요된다.

대양주, 동남아 등 공급 증편으로 더욱 다양한 스케줄 제공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노선 수요 감소 및 계절적 수요 변화로 인해 축소된 공급력을 동남아/대양주/중국/미주 노선으로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꾸준한 방문객 증가세를 보이는 미국 호놀룰루와 대양주, 동남아 및 중국 베이징 노선의 공급을 하계 대비 증편한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9일부터 주 4회 늘려 총 주 11회 운항한다.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브리즈번 노선도 주 3회 증편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특히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는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로 우리나라의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에 봄이 시작되기 때문에 따뜻한 날씨 속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브리즈번은 화창한 아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의 미가 조화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도 가능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 호주 브리즈번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4회 증편해 주 18회, 인천~괌노선은 주 6회 늘려 주 20회로 운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3회 증편, 총 17회를 운항하는 등 스케줄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계 스케줄 기간 동안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한다. 또, 인천~자그레브노선과 인천~취리히 노선도 12월2일부터 운휴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겨울철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노선에 보잉 787-9 및 보잉 747-8i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확대해 승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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