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때문에…점주 살해하고 도망

2019.11.22 10:52:38 호수 124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주점 여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도주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강도 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8시28분경 부산 수영구 한 주점에 들어가 16만원어치 술을 마신 뒤 주점 여주인 B(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다가 저항하는 B씨를 살해한 뒤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형사팀을 비상 소집해 A씨 동선을 추적해 잠복근무 도중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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