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준형, 바르샤바컵 동메달 획득 후 귀국

2019.11.19 10:47:52 호수 1245호

▲ (사진:DB)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이준형(23·단국대)이 기분 좋은 동메달 소식과 함께 귀국했다.



이준형은 11월 17일(한국시간) ISU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컵에 출전하여, 프리에서 깨끗한 경기를 펼쳐 총점 205.2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이준형이 시니어 데뷔 후 획득한 첫 ISU 공인 국제대회 메달이다.

이준형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이준형과의 일문일답

▲ (사진:DB)

-이번 경기 후 소감이 어떤가.
오랜만에 깔끔한 경기를 했고 메달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시니어 국제경기 첫 메달인데 기분이 어땠는지.
일단 생각도 못했다. 내 경기를 잘 끝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챌린저 경기이기도 하고 시니어 올라와서 딴 첫 메달이라 기분이 좋았다.


-프리에서 거의 클린 경기를 보여줬는데 시즌 초반 경기들과 달리 어떻게 준비했는가.
앞전 경기들보다 더 준비를 열심히 했다. 빙상위에서도 지상위에서도 혼자서 훈련을 더 많이 했다. 다른 경기들보다 준비가 잘 된 상태로 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더 자신감이 있었다.

-최근 몸상태는 어떤지
다시 허리가 아픈 상태이긴 하지만 괜찮다.

-앞으로의 대회와 이후 계획은?
랭킹전과 종합선수권, 동계체전에 참가할 예정이고, 랭킹전에서 선발이 된다면 사대륙에 나갈 것 같다.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마디
이번에 축하를 너무 많이 받았다. 올 해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번 경기 결과에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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