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타이슨 퓨리, 나와 싸우자"

2019.11.12 14:14:13 호수 1244호

▲ (사진 : 타이슨 퓨리 인스타그램 / 스티페 미오치치 인스타그램)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복싱 헤비급 前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의 대결을 원하는 모양이다.



미오치치는 12일(한국시간), ESPN 소속 기자 아리엘 헬와니가 진행하는 'Ariel Helwani's MMA Show'에 출연해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미오치치는 먼저, "다니엘 코미어와의 재대결은 없다. 나는 재대결 당시 코미어를 압도했고, 그는 1차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코미어와의 재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미오치치와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인 코미어는, 현재 미오치치의 복귀전 상대로 가장 유력한 선수다.

그러나 미오치치는 "타이슨 퓨리가 종합격투기로 넘어오려고 한다지? 퓨리와 싸우고 싶다. 우리는 멋진 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퓨리와 복싱으로 붙고 싶다. 퓨리는 위대한 파이터"라며, 종합격투기 룰 하에서 복싱 대결로 맞불을 놓을 자신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오치치는 과거 미국의 아마추어 복싱 경기인 골든글러브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만큼, 복싱 실력이 출중한 파이터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타이슨 퓨리가 옥타곤 위에서 펼치는 복싱 대결을 볼 수 있을지에 전 세계 격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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