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알까 두려워” 신생아 버린 엄마

2019.10.11 11:15:33 호수 124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5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현관 앞에서 자기 아들인 B군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집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가족들이 알게 되는 게 무서워 버렸다”고 진술했다.

동네 주민에게 발견된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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