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놀렸다고…동생 살해

2019.08.30 16:55:06 호수 123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단지서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4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5분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자신이 아파트 단지서 동생 B씨의 가슴 부위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0시40분경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이 자신의 약점을 갖고 놀리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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