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 잡은 문병도 삼광글라스 사장

2019.08.30 09:21:29 호수 1234호

▲ 문병도 삼광글라스 대표이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병도 삼광글라스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삼광글라스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문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광글라스는 그간 이복영 대표가 이끌어왔지만, 이복영·문병도 공동체제로 바뀌게 됐다.

문 신임 대표는 이 대표가 OCI 사장으로 재직했을 때, 8년간 그를 지근거리서 보필하며 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 대표이사 선임
기업 가치 상승 언급

문 대표는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거쳐 OCI㈜(옛 동양제철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재무담당 임원과 OCI머티리얼즈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OC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 등 주요 요직을 거쳐 OCI 그룹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문 대표는 “52년간 유리 제조 전문 기술력과 무한한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삼광글라스는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무관리 전문성과 소통경영 리더십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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