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팝니다” 홍대서 전단지 돌려

2019.08.09 09:06:10 호수 123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시내에서 대마초를 판매한다는 전단을 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30)를 지난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대마초 구매를 권유하는 내용의 홍보 명함을 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상대방과의 대화 흔적이 사라지는 채팅앱을 이용해 대마초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함을 돌릴 때 자신의 지문이 남지 않도록 골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가 대마 30g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초 라오스에서 대마 40g을 사들여 국내에 들여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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