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음주운전’ 경차 박고 식당 돌진

2019.08.02 11:07:31 호수 123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음식점을 잇달아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 특례법상 치상)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경 광주 남구의 한 주차장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서 혈중알코올농도 0.115%인 상태로 SUV를 몰다가 B씨의 경차와 충돌한 후 인근 식당에 돌진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식당은 영업을 마친 뒤라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신 A씨는 귀갓길에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의 충격으로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해 차량이 맞은편 식당으로 돌진하는 것을 미처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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