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란행위 논란’ 전자랜드 정병국, 실제 성격은? “난 조용한 편, 대체로 낯도 많이 가린다”

2019.07.18 16:18:24 호수 1227호

▲ (사진: K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전자랜드 소속 프로 농구선수 정병국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벌여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정병국이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이달초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음란행위를 벌였다. 그가 거리에서 음란한 행위를 벌이는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확인 결과 음란행위를 벌인 사람이 정병국임을 확인, 체포해 조사를 펼쳤다. 조사 당시 그는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가 이 같은 행위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는 수년 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조용한 편이다. 친한 사람들과 있으면 말도 많이 하고 망가지기도 하는데 대체로 낯을 가리는 편이다. 조용한 자리에 있으면 입을 딱 다물고 있다”며 “사람들이 첫인상을 보면 다가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저도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 면이 더 부각된다. 운동을 할 때도 코트에서는 최대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한다. 힘든 것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은 하나도 안 힘든 것 같다”며 “사실은 정말 힘들어 죽겠는데. 감독님께서도 저한테 표출할 때는 표출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잘 안 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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