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고 바르게 만들고 싶다”던 김성준,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 중

2019.07.08 17:31:03 호수 0호

▲ (사진: 채널A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전직 앵커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그는 지하철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몸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해 현장서 검거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정했으나 휴대전화 조사 결과 여성을 불법 촬영한 증거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그를 향한 대중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가 세상을 바르게 만들고 싶다고 주장한 것이 수면 위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논설위원은 SBS 앵커직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인터뷰서 메인 앵커를 하면서 제 말로 밝고 바른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했다. 그래서 나쁜 사람들을 성토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의 뉴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앵커의 본분인데 이를 넘어선 것이어서 후회를 했다. 앵커를 하면서 이런 후회를 정말 많이 했다고 추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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