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6월 마지막 로또 당첨 행운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29일 동행복권은 로또 865회 당첨번호에 대해 3 15 22 32 33 45 (보 2) 라고 알렸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총 13명으로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곤 각각 약 십육 억 원가량을 수령하게 된다.

이에 많은 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로또 번호 추천 사이트 ‘로또리치’를 통해 한 현역 군인이 남긴 2등 당첨 후기가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해당 누리꾼은 “군인이라 휴가를 내기 어려워 지난주 금요일에 당첨금을 찾았다. 세금 제외하고 4천여만 원을 받았는데 조마조마해서 혼났다. 휴가 잡고 금요일 9시 되자마자 얼른 받아왔다. 살아생전 이런 목돈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첨자를 향해 많은 부러움을 표하는 한편 오는 7월에 다시 돌아올 기회를 향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