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7명 만지고 집으로 유인한 70대

2019.06.28 13:07:38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집으로 데리고 가려했던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초등학생들을 상습 추행하고 유인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과 15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서 초등학교 저학년 7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집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동 강제 추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신상등록 대상자로 경찰의 관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자신을 피해 도망치던 초등생들을 잡으려고 학교 정문까지 쫓아갔다.

초등학생들은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학교로 피해 교사 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학교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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