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학교 무용학과의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스타킹을 훔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미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25분쯤 사상구에 있는 모 대학교 무용학과 탈의실에 들어가 스타킹을 훔쳐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CTV서 탈의실 앞을 서성이는 남성을 수상하게 여긴 보안업체 직원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여성 스타킹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가방 안에선 스타팅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