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차 없나∼’ 자전거 타고 절도 행각

2019.06.21 10:38:01 호수 122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차량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주차된 남의 차량에 들어가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5일 오전 6시경 전남 담양군 대전면 길가에 주차된 모닝 차량에 들어가 20만원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5년 6월에도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1년 뒤 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최근까지 A씨가 약 3년간 훔친 금품은 1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문이 잠겨 있지 않거나 경보장치가 허술한 차량만 노렸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진술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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