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판정패’ 추성훈, 극찬 쏟아지는 이유 “숨 턱까지 차올라도 정신력으로”

2019.06.16 00:22:59 호수 1222호

▲ (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복귀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음에도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97: 레전더리 퀘스트에서 20대 말레이시아 선수인 아길란 타니와 경기 끝에 3라운드 0-3으로 판정패했다.

이날 타니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기를 펼쳤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아무래도 20대와 40대의 대결이다보니 체력 회복력이 서로 달랐던 점이 승패의 갈림길이 됐다. 비록 3년 7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했지만 그를 향한 위로와 격려는 뜨거운 상황이다.

그는 타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싸울 수나 있을지”라며 불안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그를 향해 한 누리꾼은 “진정한 격투가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끝까지 싸우는 모습 정말 존경스러웠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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