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처참했던 경기 모습…옆구리·안면부에 쏟아지는 공격 “철퍼덕 엎어져 망연자실”

2019.06.11 14:19:14 호수 1222호

▲ (사진: JTBC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을 향한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 경기에 참전, 헝가리 소속 다비드 미하일로프 선수와 맞붙었다.

이날 그의 경기는 19개월만의 복귀 경기였기에 더욱 많은 팬들의 이목과 응원이 모아졌다.

그러나 오랜만의 경기에 긴장과 부담감을 느꼈던 것일까. 그는 이날 제대로 된 기술을 써보지 못하고 경기장 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당시 최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좀처럼 팔을 뻗지 못하며 소심한 공격만을 선보였다.

그와 달리 강력한 공격 기회를 엿보던 상대 선수는 최 선수의 옆구리와 겨드랑이 인근을 공격하다 날쌘 니킥을 꽂았다.


이어지는 주먹에 휘청이던 최 선수는 결국 가드가 무너졌고, 틈을 타 상대 선수는 그의 안면부에 연달아 공격을 쏟아냈다.

이어지는 주먹 세례에 당황한 듯한 최 선수는 휘청이다 경기장 위로 철퍼덕 쓰러지며 패배했다. 허탈한 패배에 황망한 듯 그는 망연자실해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이 경기 중계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