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으로 얼굴 가리고 자판기 현금 훔쳐

2019.06.07 10:59:24 호수 12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분식점과 자판기 등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3일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분식점과 자판기 등에서 금품을 훔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범률(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4일 오전 3시24분경 부산해운대구 한 분식점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강제로 열고 침입해 금고에 있는 현금 6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경에도 해운대구 한 마트 앞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배출구에 손을 집어넣어 현금을 훔쳤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자판기 3곳서 총 22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CCTV에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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