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불을…불법 주차에 분노

2019.05.31 12:00:24 호수 122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서 주차돼있는 차량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자동차방화)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40분경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도로서 1톤 트럭과 승합차 아래에 쓰레기 더미를 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상인이 불을 진화했으나, 엔진룸 등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택시를 잡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범행했다”는 A씨가 재범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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