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앞 고성방가’ 약사가 말리자…

2019.05.24 15:09:20 호수 122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약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A씨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15분경 부산 동래구 한 약국 앞에서 약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약사 B씨는 약국 앞에서 혼자 큰소리로 욕설을 해대는 A씨에게 “영업방해가 되니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인근 마트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B씨는 의자를 들고 흉기를 휘두르던 A씨와 대치하다가 A씨가 흉기를 던지자 그를 제압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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