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레임덕 증거? 조선일보 '이명박 전 대통령' 오기

2012.07.03 17:49:16 호수 0호

           ▲조선일보, 이명박 대통령을 전 대통령으로 오기

[일요시사=박대웅 기자] <조선일보>가 3일자 신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잘못 표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기 사건은 이날 <조선일보> 1면에 실린 이상득 전 의원의 검찰 출두 관련 기사에서 확인됐다. 

'이상득 영장 방침'이란 제목의 이 기사 첫 문장에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저축은행 업무와 관련해 5억원 안팎, 코오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으로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3일 이 의원을 대검중수부 조사실로 불러 조사한다"는 문단에서 오기를 낸 것이다. 

<조선일보>의 '이명박 전 대통령' 오기에 누리꾼들은 "이명박 대통령 레임덕의 증좌다"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기자의 무의식의 발현이다" "이제 대표적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마저 이명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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