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일부 제품, 유해균 검출…가격 거품 논란까지 “1개에 4000원, 핑크택스 붙었다”

2019.05.23 19:57:27 호수 0호

▲ 마카롱 일부 제품 (사진: YTN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마카롱 일부 제품에서 유해균이 검출돼 세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수십개의 마카롱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부 제품서 유해균이 검출됐다.

마카롱 일부 제품에서 포착된 균은 바로 황색포도상구균, 이는 식중독과 피부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균이 발견된 마카롱 일부 제품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제품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제품서 유해균이 발견돼 판매에 적신호가 켜진 마카롱, 게다가 최근 이를 두고 가격 거품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어 업계가 받을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각에서는 1개에 2000원~4000원에 이르는 마카롱을 두고 “핑크택스가 붙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핑크택스란 동일한 상품이지만 여성 구매자가 더 많아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이다.

지난 3월 말, 매체 <머니투데이>가 자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여성 268명 중 211명(79%)이 “마카롱 가격에 핑크택스가 붙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해 높은 가격에 책정됐던 마카롱.

하지만 일부 제품서 과도한 색소를 사용하고 유해균까지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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