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살인?

2019.05.17 14:05:54 호수 1219호

▲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폭행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오후 4시57분쯤 경기도 김포시 자택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가 정신을 잃었다고 직접 신고를 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여성이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체포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진술

경찰은 소방당국의 요청을 받고 출동해 유 전 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유 전 의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숨진 아내는 몸에 멍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 의장은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다. 평소 성격 차이를 비롯해 쌓여 있던 것들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승현 전 의장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