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결산’ 93세 어르신도 뛰었다

2019.05.13 10:53:17 호수 1218호

[JSA뉴스] 유현빈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지난 4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도 일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온 대축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2018년에는 충남도 일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대축전은 39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야구 연식부 포함) 등 총 4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18855명이 참가,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충북도 11개 시·군의 38개 경기장서 진행되며, 유소년부·일반부·어르신부 등 세부 종목별로 나눠 치러졌다.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9개 종목서 166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대축전은 전 국민이 참가할 수 있지만 출전 제한 규정(평균 3)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동호인이 참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19회째 …충북 일원서 개최
44개 종목 동호인 1만8855 명 참가

올해 대축전에 출전한 동호인은 2022년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5세로 40대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서 출전한 동호인이 23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자는 충북의 체조 종목 선수인 박홍하(93) 어르신이며, 최연소자는 경남도의 인라인스케이팅 선수인 한의서(6) 어린이였다.

대축전 개회식은 충북도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서 개최됐다.

식전행사 생명의 도시 건강 100공식행사 어서와유식후행사 강호축의 중심, 강호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충청북도순으로 진행됐다. ·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도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축전은 비보이 공연,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 손님을 성대하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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