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아내 사망 사건, 당시 지인들과 트랜스젠더 쇼 관람 중 취객과 시비…반말 때문?

2019.05.11 08:59:13 호수 1217호

▲ (사진: KBS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지난 2012년 사망한 가수 김성수의 아내 A씨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재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선 김성수와 쿨 멤버 유리가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난 김 씨의 아내 A씨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트랜스젠더 쇼를 관람 중 남성 취객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피의자 B씨는 경찰 진술 과정에서 “A씨 일행이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라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A씨 일행이 가게 종업원에게 반말로 물수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서로 오해가 빚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B씨는 해당 오해로 앙심을 품고 자신의 차량에 보관해둔 흉기를 들고 A씨 일행을 습격해 이들을 사망 또는 중상에 이르게 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해당 사건으로 A씨를 떠나보낸 김성수는 오랜 시간 딸 혜빈 양과 힘든 시간을 겪었으나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지으며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극복 계기를 밝혀 세간의 위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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