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5월 5일에 결심한 이유 “4살 아들·2살 딸도 있는데…”

2019.05.05 16:40:35 호수 1216호

▲ (사진: SBS*본문과 관련 없음)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어린이날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이슈를 모으고 있다.



오늘(5일) 자정, 한 렌터카 업체는 지정된 시간이 되도 돌아오지 않는 차량을 수배하기 위해 위치 추적을 실시했고 경기도 시흥 농로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차내에는 부모, 어린 아이들이 함께 숨져 있었고 위 내용은 어린이날을 맞은 이들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할 5월 5일, 부모들의 선택은 동정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동시에 질타를 받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연을 조사 중인 가운데 잠겨 있던 차내에 번개탄, 화로가 피워져 있던 것으로 미뤄 자살을 결심한 부모들의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

부모와 함께 숨진 아이들이 4살, 2살이라는 사실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이날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기사만 봐도 마음 아프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하필 어린이날 죽은 이유가 뭐냐" 등 애도와 저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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