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속출, 마트서 산 과일 먹은 60대 1명 숨져…“술잔 돌리기·찌개 공유 금지” 섬뜩

2019.04.29 07:13:38 호수 1215호

▲ A형 간염 속출 (사진: s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A형 간염 환자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올해 들어 30~40대 연령층에서 A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현재 3천5백명 판정을 받은 환자가 빠르게 늘어 현재 3천5백여 명에 육박한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시 감염되며, 감기로 착각해 감기약을 처방받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다.

A형 간염으로 인해 간 손상이 심각할 경우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호주에서는 60대 여성 1명이 마트에서 오염된 냉동 석류를 구입해 먹었가 A형 간염에 노출돼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었다. 문제가 된 냉동 석류는 이집트산이었으며 마트에서 24개 묶음으로 판매된 상품이었다.

A형 간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위생에 신경쓰며 음식을 날로 먹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특히 술자리에서는 서로 술잔을 돌려 마시거나 찌개나 탕 등을 함께 떠먹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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