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변인 고민정, 소신은? “시간 흐를 수록 물질에 끌려 다니지 말자고 생각해”

2019.04.25 22:45:00 호수 1215호

▲ (사진: YTN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문재인 정부의 첫 여성 대변인으로 임명돼 화제다.



25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현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고민정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철학을 잘 알고, 부대변인 활동도 충실히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 대변인은 2017년 대선캠프 활동 이후 “다시 돌아간다 해도 저의 선택은 문재인이었을 겁니다”라는 글을 SNS에 직접 남기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신입 아나운서 시절 한 방송에서 “명품들도 많고 화려한 물건들이 많은데 그런 물건이기보다는 동네 슈퍼마켓에 있는 과자나 동네 문방구에 있는 공깃돌 같이 편안한, 눈높이가 맞는 서민들과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맞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소신을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

희소병을 앓고 있는 조기영 시인과 결혼 후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고민정 대변인은 또 다른 방송을 통해 남편의 수익과 관련된 질문에 “(남편의)수입이 적긴 적다”면서도 “아나운서 월급으로 저금도 하고 집도 사고 세 식구가 충분하게 먹고 산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질에 끌려 다니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며 소신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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