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주현미 소개로 인연 맺은 후배 가수 협박 논란…“철썩 같이 믿었는데”

2019.04.17 10:12:10 호수 1214호

▲ 문희옥 (사진: 채널A '행복한 아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문희옥이 후배 협박 혐의로 법적 공방을 벌이던 때를 떠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희옥은 17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공백기 당시 진행된 재판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문희옥은 2017년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성추행을 당한 후배 가수 ㄱ씨에게 이를 알리지 말라며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1심 재판에서 무혐의 처분, 지난해 ㄱ씨가 항고한 소송이 기각되면서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당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 “상대가 다치고 곤란한 상황이 될 것 같았다”며 조용히 있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당시에는 언론, 방송을 통해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가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후배 ㄱ씨와는 주현미의 소개로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소 소식을 접한 후 주현미는 “(ㄱ씨는) 내가 정말 아꼈던 친구다. 오로지 노래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다는 문희옥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고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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