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다운, 이희진 부모에 고문흔 남겼다 “아킬레스건 끊겨…뇌 보일 정도” 잔혹

2019.04.14 01:42:43 호수 1213호

▲ '그것이 알고싶다' 이희진 부모 시신 (사진: SBS)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피의자 김다운이 이희진 부모의 시신에 고문흔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과 피의자 김다운의 숨은 실체가 집중 조명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이희진 부모의 시신에 고문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남편의 시신에서 둔중한 물체로 머리를 가격해 손상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 일부는 머리뼈 골절과 함께 뇌가 보일 정도였다. 망치 같은 물체로 머리를 여러 번 내려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의 시신은 얼굴 부패가 심하고 울혈이 돼 있다. 목에도 명확하게 선이 있었는데 비닐봉지와 함께 얼굴과 목을 테이프로 여러 번 감은 흔적"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이희진 부모의 시신에 고문의 흔적도 남아있었다. 허벅지 앞쪽에 10cm 가량 벌어진 상처가 있었고 아킬레스건의 인대도 끊어질 정도의 심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한다.


전문가는 "통증을 주려던 상처로 보인다"라며 "고문이겠죠"라고 말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의자 김다운이 이희진 동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이 다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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