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2019.04.12 16:11:52 호수 1213호

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최근 그룹을 탈퇴한 A씨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음.

해당 소속사는 A씨의 연인이 운영 중이라고 함.

A씨는 애인을 매니저로 삼고 활동 중.

연예계에서는 A씨가 애인과 함께 다니고 싶어서 그룹을 탈퇴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옴.

그러거나 말거나 A씨는 일도 사랑도 다 잡아 행복해한다는 후문. 

 


‘견원지간’ 의원님

두 여성 국회의원이 상임위장서 만나기만 하면 얼굴을 붉힌다고.

사이가 안 좋기로 국회서 소문이 자자한 둘은 최근에도 서로 으르렁거렸다고.

정회 중에도 마찬가지.

복도까지 소리가 새어나올 정도로 격렬하다고.

 

의욕이 앞섰던 지지자

어느 의원의 지지자인 A씨.

반대 진영의 공세에 미리 대응하려다 사고를 쳤다고.

A씨는 SNS를 통해 반대 진영에 잠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집요한 자료 요구로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가 드러난 A씨는 곧바로 퇴출됐고, 반대 진영에서는 공격의 소재로 활용될 것이란 전언.


A씨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한 대형 게임회사가 외주업체의 공을 빼앗아가는 걸로 유명하다고 함.

이 회사에는 자회사 A팀과 외주업체 B팀이 있는데 대우가 천차만별이라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항상 B팀의 게임이 대박, A팀의 게임은 망하기 일쑤.

하지만 회사는 B팀의 게임을 A팀으로 옮겨버렸다고.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B팀은 게임을 잘만드니 게임만 만들어라”였다고.

문제는 이런 일들이 게임시장서 흔하다는 것.

외주업체로 있는 한 다 뺏긴다고.

 


연인 카드로 접대부 술집

유명인 A씨가 연인으로 알려진 연예인 B씨의 신용카드로 접대부 술집을 다니다 걸렸다고.

이 일로 둘은 심하게 다퉜다고.

손찌검까지 오간 것으로 알려짐.

이 일로 둘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은 돈 꽤나 있는 A씨가 왜 연인의 신용카드로 접대부 술집을 다녔는지 의문이라고.

사실 A씨는 그동안 방탕한 생활 등으로 수십억원의 빚이 있다고 함.

돈 많은 연인을 만나 빚을 갚아가고 있다는 후문. 

 

못 오를 자리

모 기업이 인사철마다 고위 임원를 외부 수혈해 직원들의 박탈감이 크다고.

특히 CEO를 꼭 다른 기업 출신 인사로 스카우트하는 바람에 내부에서 말들이 많다고.

올해도 이력이 빵빵한 외부인을 CEO로 영입.

못 오를 자리를 지켜보는 직원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고.

 

화려한 옥중생활

모 변호사의 화려한(?) 옥중생활이 회자.

1심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들어간 변호사는 재소자들 사이서 인기 만점.

다들 재판을 받는 처지라 법률 상담을 해주는가 하면 방어에 필요한 방법 등을 조언.

당초 구치소 측은 독방을 권유했으나 오히려 다인실을 선택.

이런 대우를 예상했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추측.

 

회장님의 재택근무

공식적으로 경영 일선서 물러난 회장님.

그러나 지금도 지휘봉은 놓지 않고 있다고.

출근은 하지 않지만 전화로 지시.

결재는 하지 않지만 회장님의 사인이 떨어져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지인들의 민원도 해결해주는 것으로도 유명.

골프장 예약은 기본이고 숙박 예약까지 회사에 지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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